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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책 줄거리 및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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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에 파친코라는 뉴옥타임스 베스트셀러 책이 올라와서 관심을 가지다가 책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와 일제강점기에 대해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해외 교포들의 생활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대의 민감한 부분을 감정적으로 자세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책이라서 저도 읽으면서 전쟁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파친코의 1편만 윌라로 나왔을 때 2편이 궁금해서 네이버에 찾아보니까 드라마로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봐야겠다 했는데 그 뒤로 드라마 전부를 다 보게되었습니다.....!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게 빠져드는데 역시 베스트셀러는 그냥 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파친코란?
 
 

 

슬롯머신 구슬기계 장치로 구슬을 튕겨 구멍에 넣은 후 그림의 정해진 짝을 맞추면 일정 액수의 돈이 나오는 도박 기계입니다. 1980년대 말에 일본에서 수입되었습니다. 게임에서 딴 구슬은 게임 후 돈으로 환전 받을 수 있습니다.

 

 

 

파친코 줄거리 요약
(스포 포함주의)

 

일제강점기 시대에서 일본군이 한국으로 처들어왔을때의 묘사를 사랑의 얽혀가며 자세하게 풀어주셨어요. 우리 조선인이 어떤 취급을 받고 어떻게 생활했으며 그 시대의 주인공의 생각과 마음을 세밀하게 표현해서 제가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파친코 줄거리

파친코의 1권은 1910년에 훈이와 양진의 딸 '선자'가 하숙집을 운영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었는데 선자의 아빠 훈이가 폐결핵으로 죽게 되면서 선자가 하숙일을 도와주러 시장에 가면서 일본에서 자란 한국인 '한수'를 만나게 됩니다. 한수는 어업중개인이면서 선자를 마음에 품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후 시장에서 일본인에게 추행을 당하는 '선자'를 '한수'가 도와주면서 선자도 한수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둘 다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훗날 '선자'가 그의 아이를 갖게 되었지만 한수가 '유부남'에 일본에 가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선자'는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이삭의 등장

목사 이삭이 선자네 월세방에 머물게 되면서 폐결핵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양진과 딸 선자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삭이 선자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면서 '이삭'과 '선자'는 결혼을 하게됩니다. 이삭의 형인 요셉이 일본 오사카에 머물고 있어서 '이삭'과 '선자'는 함께 일본 오사카로 가게됩니다. 선자는 오사카에서 '노아'를 출산하게 되고 이삭의 아들 '모자수'를 낳게 됩니다.

 

한수의 아들 노아와 이삭의 아들 모자수

선자의 첫째 아들 '노아'는 한수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이삭과 결혼한 선자의 둘째 아들은 '모자수'입니다. 이삭은 목사로 일하면서 신사참배중 교인이 주기도문을 외우게 되어 함께 감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감옥에서 모진 고난을 겪은 이삭은 죽기전에 집에 돌아오게 되어 잠시동안 '선자와 노아'를 보고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평생가족에 헌신한 이삭의 형 요셉

이삭의 형 요셉은 평생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온 남자입니다. 한국에 있는 부모님께 매달 돈을 보내고 동생인 이삭이 목사로 일하며 돈을 못벌자 요셉은 책임감을 느끼고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동생인 '이삭'의 죽음으로 이삭을 일본으로 오게 해선 안됐다는 죄책감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일본에 원폭격이 쏟아지게 되면서 요셉은 불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시기 첫째 '노아'는 일본의 유명한 대학인 와세다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돈이 없어서 진학을 망설입니다.

 

'노아'의 아빠 '한수'

야쿠자인 한수의 도움으로 '노아'가 대학에 진학하지만 노아가 자신의 아빠가 야쿠자인 '한수'인것을 알게되어 대학을 중도 포기하고 가족의 곁을 떠나살게 됩니다. '모자수'는 학교를 중퇴하고 파친코 도박가게에서 생업을 시작합니다. 모자수의 아들 '솔로몬'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되고 그곳에서 교육을 받고 돌아와 아버지의 파친코 사업을 물려받게 됩니다.

 

노아의 죽음

자신의 핏줄을 저주하며 가족의 곁을 떠나 파친코에 들어가게된 노아는 일본인처럼 살기로 다짐합니다. 파친코의 사장은 노아가 조선인이라는것을 알지만 드러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며 노아를 받아드립니다. 노아는 파친코에서 만난 여자와 함께 가정을 꾸리며 자식을 셋이나 낳지만 한수와 선자의 방문으로 자신의 인생을 비판하며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서 자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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